강원대기술지주회사가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0년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 유관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자회사 발굴 및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성장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0개 기관에 3년간 모두 2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대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14년 7월에 설립돼 현재 모두 10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강원대기술지주회사와 4개의 자회사가 참여해 3년간 약 3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강원대기술지주회사는 ‘펫 라이프케어(반려동물 토탈 관리 서비스)’플랫폼 기반 바이오마커 및 모니터링 솔루션·모바일앱·시스템 최적화 기술(U-blockchain) 연구개발과 제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강원권 지역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지원 활성화’와‘기술기반 우수 자회사 설립’을 위한 ▲강원권 기술사업화 지원 네트워크 구축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기술 벤처기업 창출 및 인큐베스트 ▲자회사 벤처투자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특허 등 연구성과와 연계한 기술 이전 및 기술 창업을 통해 적극적인 기술사업화(자회사 설립·편입)를 추진하고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R&D 성과 제고 등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구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강원대학교가 가진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회사가 기술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강원대기술지주회사 고유의 자회사 발굴·육성 프로그램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강원권 지역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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