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을 돕기 위한 ‘으랏차차 대한민국’ 온라인 판촉전을 추진하고 있다.
aT는 지난 3월에도 우체국쇼핑몰에 중소식품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지원해 1분기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공 기세를 몰아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2차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3~4차 기획전은 옥션·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제휴하는 등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기업은 농공상기업과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 판로 확보가 어려운 학교급식 납품기업,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중소식품기업 등 약 80여 식품업체다.
농식품부와 aT는 기획전 참가자들에게 10% 할인쿠폰을 제공해 기업은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서도 이번 기획전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의 판로 확대에 이번 온라인 판촉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aT는 온라인몰을 통한 피해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향후 7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특별 기획전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aT식품기업지원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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