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진교면에서 친환경 제품인 호안·잔디 블록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주)토지 차창고 대표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차 대표는 앞서 2015년 2985만 원을 시작으로 2016년 515만 원, 2017년 500만 원 등 2019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5년째 46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하동의 미래 인재양성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차창고 대표는 “기업 운영으로 얻은 이윤을 지역 발전을 위해 환원하는 일은 당연하며 특히 교육은 미래하동을 키우는 초석”이라며 “작으나마 지역의 학생들이 희망을 키우는 자양분이 돼 꿈이 무럭무럭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5년째 인재양성에 큰 성원 보내준 차장고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렵고 힘든 시기에 알프스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을 이어주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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