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최대 관광자원인 깨끗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민관 협치를 통한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은 군이 추진 중인 ‘보물섬 청정바다 만들기’ 정착을 위해 지역의 기관과 사회단체가 자율적으로 항·포구, 해수욕장, 해안변 등 한 곳을 정해 연안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해양쓰레기 문제에 행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전환과 함께 범사회적 참여 붐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군은 해양쓰레기 유입이 많은 해안 41개소를 지정 이달 말까지 지역내 기관과 민간사회단체에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홍보하고 참여 의향서를 받아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군에서 지정한 해안 한 곳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되고 지정구역 외 참여단체가 별도 희망구역을 정해 신청해도 된다. 군은 참여 기관․단체에 청소물품을 지원하고 연말 우수 참여단체 표창과 미담사례 홍보를 통해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올해 ‘보물섬 청정바다 만들기’ 범군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봄맞이 해안변 대청소를 실시하고 바다의 날(5월)과 휴가철 대비(7월), 추석 맞이(9월), 동절기 대비(11월) ‘바다 대청소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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