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0년도 온종일 돌봄 사랑방(이하 온돌방)’의 운영단체를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온돌방’은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해 상시 운영되는 세종형 마을 학교로 초교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마을에서 운영되는 돌봄 서비스다.
응모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며 초교생 20~30명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어야 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의 공고문에 명시된 제출서류를 첨부해 세종시교육청 교육협력과에 방문·접수해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과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선정 대상자 3개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온돌방 운영 단체에는 6월부터 12월까지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 단체별 1500만 원부터 2000만 원까지의 예산이 지원된다.
박영신 세종시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온돌방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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