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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6일 대전에서 발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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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6일 대전에서 발표평가

발표평가와 7일 현장방문이 입지선정 분수령될 듯

▲충북도가 구상중인 오창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충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발표평가가 6일 실시된다.

1조원 규모의 대형국가연구시설인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은 6일 발표평가와 7일 현장방문을 통해 주인공이 결정된다.

충북도는 현장방문이 발표평가에 이은 부가적인 확인과정으로 판단하고 발표 평가를 통해 순위가 사실상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표평가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오전 10시 20분부터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역 중 가나다 순서로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충북 청주 순서로 진행한다.

충북도는 오후 3시 20분부터 허경재 신성장동력국장이 발표자로 나와 PPT 발표 25분, 질의응답 25분, 평가정리 20분 총 70분 동안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과기부는 정치적 개입 등 논란이 많은 것을 감안해 심사의원들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장급 이하로 발표자의 자격요건을 제한했다.

충북도는 지난 4월 29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서를 과기부로 제출한 이후 발표평가 대비에 주력해 왔고 특히 평가위원단의 질의응답에 초점을 맞춰 세심하게 준비했다.

이미 언론에 노출된 입지부분은 상당히 유리한 부분으로 그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지자체의 합리적인 지원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 오창은 강소연구개발특구,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지역으로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하고, 방사광 가속기 연구 성과 공유‧확산과 도시 인프라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세부계획 발표에 집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 오창이 최적지라는 모든 근거를 계획서에 담았다”며“철저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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