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장을 지낸 A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 괴한은 지난 1일 오후 검침원을 가장해 집안으로 침입했다. 당시 집에는 A 전 시장의 부인 B씨가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를 협박하며 소동을 벌인 괴한은 도주했으며 이 괴한은 한때 거제 정치권을 조폭스캔들에 빠트렸던 장본인 C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손목과 가슴 등에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은 B씨는 거제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C씨가 A 전 시장의 집을 노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 일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