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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누락자 추가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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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누락자 추가신청’ 접수

제도 첫 시행 감안, 오는 8일까지 읍‧면사무소 추가 신청

담양군이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한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누락자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추가신청을 받는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어민의 외부 출입 감소와 제도 첫 시행인 점을 고려해 공익수당 미신청 농어민을 대상으로 추가신청을 받아 구제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지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담양에 실제로 거주하면서 당초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이 대상이며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추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담양군이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한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누락자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추가신청을 받는다. ⓒ담양군

한편 군은 연초 공익수당을 신청한 농업인 7,744농가 중 적격농가 7,007농가에 대한 공익수당 42억 원을 지역농협의 협조로 각 마을을 순회하며 지역화폐인 담양사랑상품권으로 배부하고 있다.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역의 소상공인 점포,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등의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평면에 거주하는 농업인 A씨는 “지급받은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진 가계에 한줄기 단비가 됐다”고 말했다.

윤재현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업인 공익수당은 위기에 처한 농업인과 농촌을 살리고 지방소멸을 막는 대책이 될 수 있다. 농업인을 위한 보편적 복지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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