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봄철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따라 산불 드론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드론 감시단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순천소방서와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진화대원 약 50여명을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편, 산불 발생 시 산불현장지휘본부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상시 운영하는 등 산불초기 진화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연접지에서 불법으로 소각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자칫 산불로 이어졌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상춘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지난해 발생한 산불의 63%(413건)은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었다. 앞으로도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각종 태우기 행위를 삼가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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