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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웃브랜드 '파타고니아', 상괭이 프로젝트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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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웃브랜드 '파타고니아', 상괭이 프로젝트 돕는다

1년간 토종돌고래와 거제 사곡만 지키기 등에 기금 지원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진행중인 ‘통영·고성 해역 해양보호생물 상괭이를 찾아라’ 와 ‘사곡만 지키기 프로젝트’에 최근 미국 아웃도어브랜드 ‘파타고니아’가 환경기금 1만7000달러를 지원했다.

세계적인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매년 매출의 1%를 전 세계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우리단체가 신청한 상괭이 보호운동 및 사곡만 지키기 프로젝트에 대해 파타고니아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상괭이 보호를 위해 시민들에게 상괭이라는 해양포유류의 존재를 알려 시민 그리고 통영시와 고성군 행정은 물론, 어민 단체의 참여도로 인한 실질적인 상괭이 보호 효과’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바다의 허파인 사곡만 갯벌과 100만 평이라는 연안보호의 중요성, 활동계획의 구체성, 시민참여 등을 높이 평가해 기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혼획된 상괭이 ⓒ프레시안 DB

기금1만7000달러 중 7000달러는 2020년 동안 상괭이 보호를 목적으로 통영·고성 지역 바다에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해양포유류 상괭이 조사 활동에 시민과 어민 참여를 통한 ‘시민 과학’ 패러다임 확산과 해양생물 다양성 보호 의제 확산, 해양보호구역의 원활한 추진, 혼획을 통한 상괜이 폐사 저감을 위해 쓰여 질 계획이다.

1만 달러는 작년과 이어 팔색조(Fairy pitta)의 고향 노자산을 지키는 목적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정책 토론회를 통한 정책 제안,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압박, 환경영향평가 공탁제도 도입 등 환경영향평가법 개정 제도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영향평가는 거짓과 부실 속에서 전국 국토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에 제도 개선이 꼭 필요하다.

한편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통영·거제·고성 지역을 기반으로 통영과 거제 각 사무국 활동가와 회원들이 환경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지역 어민과 함께 연안 생태환경의 회복을 위한 활동을 전해와 정부의 생태환경정책 결정이 공익에 기반을 둘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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