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성내1지구, 성북1지구, 임원1지구, 동막1지구) 측량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강원지역본부 영동남부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에 나선다.
지적재조사는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동경을 기준점으로 작성된 종이지적을 현실경계 기준으로 새로이 측량해 면적, 경계 등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추진하는 성내1지구 외 3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총 1096필지 51만 7000평방미터가 대상이다.
시는 올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해 2021년 연말까지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밀한 측량을 통해 토지의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12월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공고와 함께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 대한 서면통지를 했으며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2월12일까지 사업 지구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삼척시는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를 거쳐 강원도에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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