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언제 어디서나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놀이판을 자체 제작·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놀이판은 실뜨기, 딱지치기, 손뼉치기 등 놀이설명과 함께 QR코드를 삽입해 휴대전화를 QR코드에 갖다 대면, 해당 놀이에 대한 동영상을 바로 시행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on-line과 off-line이 융합된 B4 용지 크기의 리플렛이다.
이 놀이판은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와 학교놀이문화와 연계한 가족놀이 활성화를 위해 제작됐다.
특히 놀이판의 놀이들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나 재료 없이 할 수 있는 놀이 위주로 구성됐다.
이 놀이판은 도내 국·공·사립 초교 258개교 1학년 학생 1만 3600여 명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족놀이판 보급으로 놀이문화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를 통한 가족 놀이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가정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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