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육성을 목표로 주택지와 상업‧수산물 공장이 밀집해 있는 대교동과 국동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우선 선정하고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희망자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공모 참여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주관기관은 ㈜신호엔지니어링으로 향후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한국에너지공단의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 에너지원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주택뿐만 아니라 공공건물, 상업‧공장건물 등에 융·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로 진행된다.
3KW 시설 기준 월 평균 4~5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이 예상되며 자부담 회수기간이 2~3년으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다.
태양광의 경우, 주택은 3KW 기준 시설비 5,028천 원 중 자부담이 1,006천 원이며, 주택을 제외한 모든 건물은 1KW당 시설비 1,881천 원 중 자부담이 376천 원으로 전력 사용량에 따라 100KW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국동, 대교동에 위치한 단독‧다가구주택이나 건물‧공장 소유자로, 해당 주민센터나 관할 통장을 통해 5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서류심사와 현지평가를 한 후 9월 중 최종 선정이 되면 내년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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