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30일 130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논평을 통해 대구시민들의 고용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구시와 지역정치권의 의무를 강조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논평에서 “지난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마이너스’를 기록, 전년동월대비 대구는 3만 2천명, 경북은 1만 6천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100일 넘게 지속중인 코로나19 사태에서 침착하게 잘 견뎌준 대구시민들에게 고용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것은 대구시와 지역정치권의 의무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전주시가 선언한 ‘해고 없는 도시’사례처럼 대구에도 지역의 노동자를 위한 강력한 고용유지대책과 이러한 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충분히 작동하고 있는지 등의 후속 조치까지 모두 포함한 '대구형 고용유지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노동의 가치와 존엄을 지켜가고 있는 지역의 모든 노동자에게 존경 뜻을 전하며, 소속정당을 떠나 대구시의 고용대책마련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중앙정부와의 소통창구로서 대구시민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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