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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동 일원 ‘제1호 여성친화 안심골목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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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동 일원 ‘제1호 여성친화 안심골목 정원’ 조성

“컴컴한 창동 골목길이 화려한 변신을 했어요”

ⓒ창원시

창원시는 29일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 일원에 ‘창원시 제1호 여성친화 안심골목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제1호 여성친화골목 창동꽃길 100M 소소파티’가 열려 허성무 시장과 시민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꽃과 여성들의 이야기가 있는 창동 제2호·3호 골목정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창동을 창원의 대표적 여성친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성친화 안심골목정원은 올해 창원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돼 창동희망나무(김경년 대표)와 오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동진)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창원시

골목정원 내 철제 디자인아치와 포토존, 벤치 등이 설치되고 4계절 초화류가 식재돼 골목정원 100m 정도가 만들어졌다.

이 사업은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으로 활동 중인 창동희망나무 김경년 대표를 주축으로 오동동 주민과 창동예술촌 여성 입주작가들이 함께 제안했다.

쓰레기와 오물투기가 빈번하고 여성의 관점에서도 안전성이 낮았던 창동 골목길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특히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성을 증진시키고 문학&스토리, 자연이 결합된 볼거리 가득한 골목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만들자는 공감이 확산됐다.

여성과 이웃들의 자발적 소통을 통해 ‘문제인식’에서 ‘정책반영&예산요구’를 거쳐 ‘사업시행’까지 전 과정을 정책수요자인 여성들이 직접 주도했다는 점에서 모범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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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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