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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전남 혁신리더’ 발굴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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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전남 혁신리더’ 발굴 표창

전라남도는 29일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천년 비전인 블루이코노미 분야에 도전하고 노력한 이달의 혁신 리더 5명을 발굴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달 수상자는 이상로 ㈜더블유피 기술연구소 소장과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 김중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장, 곽찬원 ㈜세원하드페이싱 대표이사, 김영호 ㈜제이엠엘이디 대표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로 ㈜더블유피 기술연구소 소장은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연구·개발과 실증 결과를 축산업 태양광발전 사업에 접목시켜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천연가스 개질기술 개발로 수소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미래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블루이코노미 선도 주역 5명 발굴 표창자들ⓒ전남도청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분자영상 맞춤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유전공학적으로 융합된 암치료용 박테리아를 이용한 획기적인 면역치료법 개발을 위해 의료 기업을 화순에서 창업하는 등 전남 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중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장은 국내유일의 종합비행성능시험장(고흥) 구축사업을 책임지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무인기와 항공기 연구․개발 지원 등 전남의 트랜스포트 산업분야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곽찬원 ㈜세원하드페이싱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 목포세라믹지원센터에 입주 후 센터내 첨단장비를 활용해 용사코팅 연구에 매진한 결과,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요한 코팅 소재를 개발해 국산화 하는 등 한국 부품소재 산업발전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영호 ㈜제이엠엘이디 대표는 발열온도를 낮춰 제품수명을 늘린 고품질 LED 조명기구를 개발해 나주시에 벤처기업을 창업했으며, 해외 시장 개척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 중소기업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도움을 주고 흔들림 없이 밝은 미래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혁신리더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이 어려운 여건의 도민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미래전남 혁신리더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끊임없는 도전으로 전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부단한 노력과 성공으로 귀감이 된 도민을 발굴해 공감·소통하기 위해 시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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