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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콕 스트레스를 어떻게?

렛츠런 파크 부경, 어린이날 행사 전면 취소

코로나 19 여파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늘어나고 있다. 집콕족은 달고나 커피, 계란수플레 등 달콤한 간식으로 오랜 실내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지만 말은 달고나 커피 대신 어떤 간식으로 집콕 스트레스를 해소할까?

2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부터 코로나 19 확산 방지 위해 모든 사업장 운영을 전면 중단하면서 말들도 집콕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

집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말들에게 간식으로 당근이 아닌 달콤한 각설탕을 먹게 했다.

말(馬)들이 가장 선호하는 간식으로 당근을 떠올린다. 하지만 모든 말들이 처음부터 당근을 먹는 것은 아니다. 처음 당근을 접하는 말들은 킁킁 냄새만 맡을 뿐 쉽사리 먹지 못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전경.ⓒ프레시안

말은 쓴맛과 단맛에 반응하는 미각세포가 발달해 단맛이 나는 각설탕이나 과일. 채소를 좋아한다. 각설탕의 당분은 말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까지 겸비하고 있어 훈련 시 격려차원에서 각설탕이 간식으로 제공되기도 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동물병원의 이민현 수의사는 “말(馬)은 단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부분 당근보다는 각설탕을 더 좋아한다"며 "각설탕은 말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역할도 하므로 요즘처럼 코로나 19로 마방에서 오랜 생활을 해야 하는 말들의 기분을 달랠 때 각설탕을 많이 활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코로나 19의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내달 3일까지 임시 휴장했다. 매년 시행하던 어린이날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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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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