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광어양식어업인을 돕기 위해 신라면세점이 제주광어제품 판매·홍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수출제한 국내 수산물 소비 급감하며 최악의 경영위기를 맞은 광어양식어업인을 돕기 위하여 신라면세점이 제주광어제품 판매·홍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양식수협과 함께 수출제한 국내 수산물 소비 급감에 대응 하기 위해 추진해온 광어회 '드라이브 스루' 행사와 '광어어묵 제품 사주기' 운동에 지역기업인 신라면세점이 동참하면서 양식어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7일 광어어묵제품 약 1300세트(약 4천만원 상당)를 구매했다. 구매제품은 약27만명이 이용하는 사내 인터넷 복지몰에 등록해 제주광어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하게 된다.
또한 광어로 만든 횟감용 냉동필렛, 광어어묵제품은 대기업 513개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하고(1일 약 67만식)있는 식자재 회사인 ㈜웰스토리에 납품을 추진중이다. 식자재로 선정될 경우 연간 활광어의 소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3월31일 부터 4차에 걸쳐 시행된 광어회 드라이브스루 행사에서는 총 1만2400팩이 판매되었고 광어어묵제품 6146세트 판매를 포함하면 총 3억83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제주도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제주광어 어묵제품과 활광어회 판매에 도민과 관공서·지역기업 등에서 적극 참여해 주셔서 양식어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이번 연휴기간 ‘활광어 드라이브스루 특별할인 행사’를 30일부터 5월 1일까지 2일간 제주분마이호랜드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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