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9일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와 20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식은 DGB대구은행과 대구은행노동조합의 상호협력으로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임금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기로 뜻을 모아 이뤄지게 됐으며, 구입시기는 최근 상품권 품귀현상을 고려하여 일반 시민공급에 지장이 없는 시기에 별도 진행키로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시에서도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소상공인생존자금 지원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민간 차원에서도 동참하기 위해 상품권 구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구매 약정을 계기로 뜻 있는 지역 기업들이 많이 동참해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목표를 2200억원으로 정하고 판매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확대를 위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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