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해 가정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고, 학교급식 중단으로 학생들의 균형 있는 식생활유지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공급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으로 152개교 3만 3939명의 학생에 3만 2000원(택배비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꾸러미는 '학생 무상급식 지원 사업'을 대체한 것으로 총사업비 10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각 가정에 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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