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대한항공이 '군산-제주' 하늘길 운항을 재개한다.
29일 전북 군산공항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승객 감소 등으로 '군산-제주' 간 노선 운항을 중단한 대한항공이 이날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1시 20분 제주를 출발, 오후 2시 20분 군산에 도착하는 KE1918편을 시작으로 두 달 만에 비행에 나선다.
또 오후 3시 군산을 출발해 오후 4시 5분 제주에 도착하는 KE1917편도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승객 감소 등 영향으로 3월 24일부터 '군산-제주'간 노선을 비운항 노선으로 결정해 운항을 중단한 이스타항공은 내달 29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우선 대한항공이 연휴기간을 앞두고 운항스케줄을 재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항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공항으로 출발 전 항공사를 통해 정확한 운항 계획을 파악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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