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진도읍 해창지구와 염대지구가 지정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 지정으로 국비 345억 원 등 총 690억 원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군은 내년까지 실시설계용역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2년부터 남천3교에서 해창리(10.5km) 구간과 칠전저수지에서 석교천(8.5km) 구간에 제방·호안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교량을 재 가설하는 등 중장기계획 수립을 통해 하천 범람과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 등도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사업 설계시부터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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