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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인구정책 공조에 민관산학이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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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인구정책 공조에 민관산학이 팔 걷었다

기업대표, 6개 대학총장과 학생, 양대노총 대표자 등 협약 체결

▲창원시청 전경. ⓒDB

창원시는 27일 제3회의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 지역내 대학교 대표, 경남에 본부를 둔 양대 노총 대표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위기 공동대응 민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원시의 인구 감소 지속세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 등에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모든 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들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창원시 인구정책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창원시 인구정책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상호 대응과 협력체계 구축, 결혼·출산·육아를 위한 환경 조성, 창원시 주소 갖기 운동 공동 추진, 인구정책 인식개선과 교육·홍보, 창원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이다.

참여자들은 시의 인구 유입을 위한 단기대책 사업으로 ‘대학생 생활안정 지원금’, ‘기업노동자 전입지원금’ 등의 사회적 지원제도에 대해 많은 학생과 기업노동자들이 실익을 거둘 수 있도록 알림이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창원시는 인구 유출 분석 결과 일자리, 주택, 교육문제로 수도권과 인근 시군으로 빠져나가는 양상이 나타나 일자리와 주거·교육문제 대응을 강화하고 저출생 육아 대책 특화, 거주인구 현실화 추진을 통해 인구 유출 반등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 간부공무원의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창원 세일즈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시 접경지역의 인구 유출 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인구 흡입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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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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