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노후 된 전기시설로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보호하고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2020년 저소득층 노후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100가구를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전등·전선 등을 교체하고 전기안전점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전기시설 개선 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동부지사 대행 사업으로 추진되며, 안전점검 실시 후 전기 안전사용 요령 등 전기재해 예방 교육과 홍보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원가구에 대한 수요조사를 완료했으며, 5월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전기시설의 개‧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전기시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시설 개선사업이 생활이 어려운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