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강원 태백시 연화산 유원지 입구 주변의 도로가 선형개량을 통해 안전한 주행로로 바뀌게 된다.
24일 태백시에 따르면 총 41억 원을 들여 태백시 문곡소도동 고원4구장~연화산 유원지 입구 700미터 구간에 2차선 오르막 차로와 S자 구간을 펴는 도로선형 개량사업을 연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연화산 유원지 입구 도로확포장공사는 당초 사업비 확보가 11억 5600만 원에 불과해 공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지난 23일 태백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추경을 통해 25억 원이 확보되면서 연말 완공이 가능해졌다.
태백시 관계자는 “연화산 유원지 입구 도로확포장공사는 공사비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최근 시의회 추경에서 25억 원을 확보해 연말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화산입구의 급커브 구간 등 교통사고 위험구간을 개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연화산 유원지 입구 도로확포장공사로 인해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9일까지 태백종합경기장~백산 삼거리까지 차량통행 및 보행을 전면통제 할 계획이다.
전면통제 기간 중 황지방향은 백산 삼거리~통리~황지~태백종합운동장으로 장성방향은 태백종합경기장~장성~철암~백산삼거리로 우회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오는 5월 11일부터 기존 도로보다 2미터 가량 낮추는 토목공사를 대대작으로 하면서 1개월 가량 도로통행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양방향에서 중장비를 대거 투입해 도로차단 기간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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