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무 관중 유튜브 라이브 온라인 중계 공연을 진행한다.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4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위축되고 침체한 문화예술계 상황을 지역민과 함께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안동MBC와 함께 무관중 유튜브 라이브 온라인 중계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중계 공연은 경북 지역 공연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공연 플랫폼으로, 공연 실황을 고화질의 카메라에 담아 안동MBC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 후 지상파 TV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유튜브로 라이브 감상과 다시 보기를 통해 집 안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 무관중 라이브 공연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지역의 전문문화예술단 공연으로 ‘안동시립합창단의 그대와 함께하는 봄날’을 시작으로,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된 ‘2020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지역 예술단체 아토앙상블 등의 공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안동시립합창단의 그대와 함께하는 봄날’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주기 위해 대중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혼자서 외롭게 버텨내는 봄이 아닌 내 옆에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봄날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듀엣, 여성중창, 혼성중창 등의 음악을 선보인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관람객이 가장 편한 곳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지역 공연계의 불황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생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무관중 라이브 공연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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