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공동학습네트워크 코로나19 대응 국제 화상회의 개최

한국의 의료자원 확보, 진료비 설정, 의약품 수급 방법론 등 공유

1차 회의 19개국 60여 명 참여, 2차 회의는 34개국 전체 대상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공동학습네트워크(Joint Learning Network, JLN) 일차의료협의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했다.

이번에 진행된 1차 회의는 JLN일차의료협의체 운영위원인 Agnes Munyua의 요청으로 개최돼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방법에 관심을 갖는 JLN 일차의료협의체 회원국 19개국 60여 명이 참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는 JLN 일차의료협의체 3개국(한국, 중국 등)의 코로나19 대응상황 공유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심사평가원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국민안심병원 등 의료자원 정책 정보, 코로나19 관련 진료 수가개발,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KPIS)를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약품 정보제공 등 그 간의 대응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2차 회의는 오는 28일 JLN의 전체 회원국의 참여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심사평가원의 단독 세션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 등을 심사평가원 국제협력부 고은경 팀장과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발표한다.

김선민 원장은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심사평가원의 역할과 경험이 세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