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병원장 노세응)이 지난 3월부터 재활센터 운영을 시작해 치료를 위한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최고의 재활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통합의료서비스를 기반한 전문재활치료팀을 구성해 뇌신경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1 운동치료, 작업치료, 도수치료, 경두개 자기자극치료, 로봇재활치료, VR Computer 인지재활치료 등을 시행중이다.
양·방 및 대체보완요법으로 구성된 통합의료 진료 및 치유프로그램을 전문재활치료와 병행해 새로운 통합진료시스템 구축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터지거나(뇌출혈) 막혀서(뇌경색) 뇌의 혈액공급에 이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세포 손상에 기인한 전반적인 신체장애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단일질환으로 사망률 1위이며 장애율 1위를 초래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뇌졸중 발병 후 재활치료를 받는 시기까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회복에 대한 좋지 않은 결과와 예후를 보인다. 따라서 뇌졸중 후 48시간에서 72시간 내에 급성기 치료와 병행한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재활치료시설이나 재활치료팀이 구성된 시설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사망률 및 장기 입원율을 낮추는 방법이다. 뇌졸중 후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재활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전문재활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노세응 병원장은 “앞으로 한층 더 발달 된 맞춤형 재활치료서비스를 위해 뇌신경 재활센터, 암 재활치료실, 스포츠 재활치료실, 대체보완 치유센터 등을 더욱 체계화·전문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뇌졸중 후 후유장해를 가진 환우뿐만 아니라 난치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거나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기 위해 더욱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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