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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양봉농가 친환경 벌꿀 보관 용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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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양봉농가 친환경 벌꿀 보관 용기 지원

스테인레스 드럼 276개 공급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벌꿀 보관 용기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스테인레스 드럼) 벌꿀 보관 용기를 지원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꿀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벌꿀 보관용기 공급. ⓒ영월군

이를 위해 군은 명품 벌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200리터 벌꿀 보관 용기(스테인레스 드럼)를 양봉농가에 총 276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2019년 말 가축통계자료 기준 영월군 내 양봉 현황은 126농가에서 1만 1199군을 사육 중이다.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강원도 대표 브랜드 허니원 가공장이 지역 내에 있는 만큼 엄격한 품질관리를 시행 중이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송노학 소장은 “기존에 벌꿀 보관용기(철재 드럼) 대신 스테인레스 드럼으로 점차 교체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벌꿀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보관·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품벌꿀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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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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