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내에 공급되는 급수시설과 정수기 수질이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물환경연구센터에 의뢰해 병원의 저수조 5곳과 옥내급수관 8곳 정수기수 등에 대한 수실 검사 결과,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저수조 5곳에 대한 검사결과에서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일반세균, 총대장균 및 분원성대장균군 등 6개 항목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옥내급수관 8곳도 탁도와 수소이온농도(pH), 색도, 철, 납, 구리(동), 아연 등 7개 항목에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와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이와 함께 먹는물인 원내 정수기 231대에 공급되는 정수기수에 대한 조사에서도 총대장균군과 탁도 등이 먹는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매년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