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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한국노사협력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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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한국노사협력대상’ 우수상 수상

신뢰와 협력적 노사관계로 회사 지속성장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KPS는 지난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신뢰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 지속성장과 국가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지역사회공헌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대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한전KPS는 노동 존중 및 인권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사간의 협력을 다짐하는 ‘노사공동 선언’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화합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펼쳐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경영현안의 적극적 해결을 위한 '노사공동 태스크포스트'를 운영해 노사 간 갈등을 최소화 했으며, 재해위험이 높은 발전설비 정비 작업 특성을 감안해 노와 사가 함께 '안전경영위원회'와 '안전경영협의체'를 마련하는 등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 동참에도 적극 나선 바 있다.

노와 사가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아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전념한 결과 한전KPS는 협력회사를 포함해 하루에 7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현장에서 위험작업을 하는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대재해 무재해 사업장을 이뤄내는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

▲한전KPS 류종남 상생협력처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한전KPS노동조합 이상욱 사무처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한국노사협력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한전KPS 노사는 이러한 신뢰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18년 연속 평화적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결실을 맺으며 발전적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전KPS는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노사가 함께 팔을 걷어 붙였다.

근로자 스스로 근로시간을 결정하는 유연근무제도 확대 및 연차 사용 장려, 장시간 근로 해소를 위한 PC-OFF제 도입 등을 노사협의를 통해 시행함으로써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또한 투명경영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부패경영방지시스템 대응체계 마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지역인재 채용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노사가 적극 동참하는 등 사회적 책임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1984년 회사 설립 이후 국가산업의 핵심인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전력산업의 토대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한전KPS 노사는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기업으로서의 성장은 물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 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한국노사협력대상은 지난 1989년 이래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해 오고 있으며, 산업평화 정착이 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쟁력 초석이 된다는 기본 이념 하에 국가 경제 발전의 양 수레바퀴인 노와 사의 협력을 통해 성장·발전한 기업을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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