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용현면을 출발해 남양동에 이르는 사천만 해안도로가 도보여행의 명소가 되도록 무지갯빛 해안도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순신 바닷길 2코스인 송지에서 대포 간 해안도로에 위치한 방호벽을 무지개 빛깔로 도색하는 것으로 길이 2.81킬로미터 구간에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4월 착공, 6월 준공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관광개발팀은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거북선마을과 대포항 등 기존의 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도근 시장은 “무지갯빛 해안도로가 사천만을 따라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고 도보로 걸을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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