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북 전주 도심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섰다.
22일 전북경찰청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2개 중대 147명의 경력을 투입해 완주군 이서면 전주광역폐기물매립장과 김제시 금구면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1개 중대씩을 각각 나눠 이서면과 금구면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구속된 A모(31) 씨의 차량이 여성의 실종 당일 김제 금구면 대야삼거리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수색을 넓혀나가고 있다.
수색작업에는 경찰 수색견도 조만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3일에는 수색견 3마리를 현장에 투입해 실종자 소재를 파악하는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부터 집중 수색을 하며 그 범위를 차차 넒혀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강도살인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된 유력 용의자 A 씨가 실종 여성 B모(34) 씨를 차량에서 살해하고 유기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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