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사례가 강원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 보건정책과는 지난 15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뒤 확진자로 판정된 영월 1번 확진자에 대한 영월군의 조치에 대해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도내 시군에 전파했다.
영월 1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강원도의 긴급수송버스로 횡성까지 이동했으며 횡성에서 영월까지 응급차량으로 임시자가격리 시설인 코이카 영월교육원에 입소 후 검사를 통해 1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영월군은 코이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코이카 영월교육원을 지역 내 임시 자가격리시설로 지정·운영하고 확진자 이송 및 격리 조치 과정에서 접촉자의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지역 내 전파를 막았다는 평가다.
최명서(영월군수)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임시자가격리시설 운용을 통해 해외입국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밀접접촉 사례를 없애 지역사회로의 감염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 내 감염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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