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2.0’

소상공인에 40억 원 대출... 애로사항 청취도

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BNK경남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2.0’ 행사를 가졌다.

21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허성무 시장과 황윤철 은행장은 상담사로 직접 나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창원시는 BNK경남은행과 지역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40억 원 규모의 대출을 했다. 대출이자는 연이율 3.95%이다.

이날 BNK경남은행 소매금융전문인력인 등 여신전문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상품 상담과 경영컨설팅을 했다.

▲창원시 허성무 시장(사진 오른쪽)은 21일 희망나눔 프로젝트 2.0을 찾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황윤철 은행장(사진 왼쪽)과 함께 금융상담을 하고 있다.ⓒ경남은행

신용등급과 무관한 최고 500만원까지 낮은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 신청도 받았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달 전국 지자체 최고 수준인 500억 원 상당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바 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원해 최단기간 내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이 일시적인 지원으로 해결된 문제가 아니다"며 "코로나19로 드리운 암운이 씻길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