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민간 주도의 깨끗한 마을을 가꾸기 위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2016년부터 방치 유휴지, 상습 불법 투기지역 등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생활환경 취약지를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등에 입양, 자율적으로 환경 정화 및 꽃 가꾸기를 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꽃 가꾸기 참여 신청을 접수하며 환경정화 활동은 연중 수시 접수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또는 단체는 태백시청 환경보호과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 사업장 면적 및 단체(개인)의 사업 성격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단체(개인)에는 꽃 가꾸기를 위한 야생화 및 꽃나무 또는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안전조끼와 집게, 마대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등으로 방치된 장소를 눈길이 가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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