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구(강원여객 전 대표이사)씨가 동해시민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다.
동해시민장학회(회장 심규언)에 따르면, 홍성구(83)씨가 지난 20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향토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다고 전했다.
홍성구씨는 “고향 동해시에 가장 보탬이 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미래의 인재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뜻깊을 것 같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 동해시에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민장학회장은 “고향을 위해 1억 원이라는 거액을 장학금으로 선뜻 쾌척해 주신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구씨는 동해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부산업(주) 전무이사, 강원여객자동차(주) 대표이사 및 대표이사 회장, 강원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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