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20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위축, 관광객 감소 등 농업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울릉군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써 단기농사대출 및 농업정책자금 융자금에 대한 이자 1~3%중 일부(1%) 이차보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부채부담의 지속적인 증가로 농업인 사기저하 및 경영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업인 농업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속히 선정해 이달 말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지급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받고 있는 농업인들이 금리 부담을 덜고 농업 투자를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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