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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중단 위기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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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중단 위기 넘겼다

양산공장은 29일까지 휴업, 창녕공장은 긴급 물량발주

코로나19 여파에 국내·외 완성차 공장이 생산 재개를 미루고 있어 타이어 업계도 재고 조정 차원에서 잇따라 공장 휴업에 돌입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양산 공장의 가동을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중단한다고 20일 공시한 데 이어 가동중단이 우려됐던 창녕 공장은 위기를 넘겼다.

현대자동차 코나에서 긴급 물량발주로 정상가동중이다.

당초 사 측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휴무와 판매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재고 조정 차원에서 휴업도 고려했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프레시안(이철우)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또 창녕지역에 입주한 업체 가장 큰 규모로 1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내수 수요가 줄면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8일간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타이어 업계는 내수보다 수출 비중 의존도가 높아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공장이 여전히 코로나19 여파로 생산 재개를 미루고 있어 수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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