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코로나19' 종식까지 낚시어선 특별관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주말 동안 관내에서 출항한 낚시어선은 모두 197척(2553명)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두드러지던 지난 3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달의 경우 일부 낚시어선은 영업을 포기하고 선박을 양육시키는 사례도 있는 등 주말에도 10척 미만의 낚싯배가 출항하던 모습과 대조적.
해경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최근 급감하고 사회적 긴장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낚싯배 이용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경은 지난 15일 '낚싯배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을 시작으로 선별적 낚시어선 이용객 신원확인과 낚싯배 방역여부 등도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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