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지역 초등 1~3학년 온라인 개학...일부 접속 지연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지역 초등 1~3학년 온라인 개학...일부 접속 지연도

EBS 방송·학습꾸러미 원격 수업, 로그인 지연 등 문제 반복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초·중·고등학생 모두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됐다.

2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개학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1~3학년은 모두 7만8200여 명으로 오전 9시부터 차례대로 원격 수업에 참여했다.

▲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이 가운데 1~2학년은 컴퓨터와 스마트기기를 통한 수업이 어려워 텔레비전을 이용한 EBS 방송과 학습자료로 구성된 학습꾸러미를 중심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출결 처리는 가정에 있는 보호자가 메신저로 대신하거나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개설한 온라인 학급방 등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학년의 경우 아직 입학식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학교별로 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학교장 서면 인사로 대체한 온라인 입학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학년은 고학년들처럼 컴퓨터와 스마트기기를 사용한 실시간 쌍방향형, 콘텐츠 활용형, 과제 수행형 등의 세 가지 유형으로 원격 수업을 들었다.

하지만 수업 내용이 올려져 있는 EBS 온라인 클래스, e학습터 등에서는 로그인이 지연되거나 학습 동영상을 볼 때 끊기는 문제가 반복되면서 원활하게 이뤄질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부산지역에서는 대규모 접속이 이뤄지면서 일부 학교의 프로그램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문제 없이 원활하게 수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이후 오늘 최대 접속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서버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며 "정부의 방침대로 등교 개학은 코로나19 전반적인 상황을 봐가며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