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동해시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라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와 ㈜오퍼스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지역사회의 소통과 문화적 성장이 함께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동해시의 독서 서비스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교감하는 문화공간 및 열린 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큰 특징이다.
특히, 문화체험중심의 통합형 도서관으로 기능별 동선 분리와 효율적 공간구성, 자연채광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제로에너지 도서관 구현 등 스마트도서관 계획 디자인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총 91억 원의 예산으로 천곡동 829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대지면적 2706.3평방미터에 지하1층 ~ 지상3층, 연면적 3027.03평방미터 규모로, 어린이 및 영유아 자료실, 청소년과 일반 자료실, 다목적대강당, 북카페, 동아리실, 마루공간, 창작실, 음향/영상스튜디오 등으로 계획됐다.
장순희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최종 당선 업체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해 올해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정보 서비스와 독서문화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화와 만남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 단계부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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