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계단걷기’ 홍보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 제한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운동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20일부터 ‘계단걷기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관내 공동주택의 엘리베이터에 부착하기로 했다.
계단걷기는 짧은 시간에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함께 이뤄지는 하체 근육 단련에 최적의 운동이다. 무릎 주변 근육이 단련돼 관절염을 예방해주고, 양다리를 교대로 사용함에 따라 신체 균형감을 높여 낙상과 골절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70킬로그램의 사람이 계단(평균 계단높이 18센티미터)을 오르는데 한 걸음 당 0.15칼로리가 소비되며 심혈관질환과 비만 예방에 특히 도움이 되며 바쁜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내지 않고도 높은 강도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엘리베이터 계단걷기 스티커 부착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에서는 4월중에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삼척시보건소 관계자는 “계단걷기 운동을 통해 코로나19 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이 부족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동시에 승강기 이용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삼척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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