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2019년 ’내 삶의 주인되는 인문학‘ 이라는 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 최우수 수행기관의 영예를 안은 삼척시가 올해는 '독서의 힘, 우리는 왜 읽는가!' 라는 주제로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삼척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인문학 강의를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의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삶과 괴리가 있는 인문학이 아닌 ‘삶이 인문학’이며 ‘인문학이 삶’이 되는 강연으로 ▲상상크리에이터 박형섭 작가의 ‘조선은 과학강국이었다’ ▲인문학자 권영민 작가의 ‘카페에서 만난 장자’ ▲출판사 레이비크 김시열 대표이사의 ‘정사 삼국지’ 등 총 15강으로 5월 중순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책을 가까이 하고 사고의 근간이 되는 독서의 힘에 대해 성찰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삼척시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남양공원에‘삼척시립도서관’신축과 원덕 지역에 ‘원덕도서관’개축 사업 등 시설 인프라 확충과 아울러 책 축제, 작가와의 만남, 삼척인문아카데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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