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곡우(穀雨)인 19일 전북지역에는 흐리고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부안 줄포와 임실 강진에 12.5㎜의 비가 내렸다.
이어 정읍에 12.3㎜, 고창 11.8㎜, 순창 풍산 11.5㎜, 남원 9.8㎜, 전주 7.1㎜, 익산 6.9㎜, 군산 6.3㎜, 김제 6㎜, 장수 5.6㎜, 완주 5.2㎜, 진안 5㎜, 무주 4.5㎜의 강수량을 나타내고 있다.
이 비는 밤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5㎜의 안팎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비가 그친 후 오는 20일과 21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이후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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