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진주시 공무원 코로나19 고통 분담에 앞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진주시 공무원 코로나19 고통 분담에 앞장

5급 이상 총 7070만원...6급 이하 직원 5억 2600만원

진경남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시 간부공무원의 급여 일부를 시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기탁식이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3월 23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발표하면서 4개월간 급여 30%를 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이어 간부공무원들이 시장의 뜻에 공감하며 급여 일부 기부에 적극 동참하면서 이뤄졌다.

시 간부공무원 기부금액은 직급에 따라 5급 과장급은 60만 원, 4급 국장급은 90만 원, 3급 부시장은 120만 원으로 조규일 시장의 1040만원을 포함해 총 7070만 원이다. 이는 전액 진주시복지재단에 기부된다.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시 간부공무원의 급여 일부를 시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기탁식을 가졌다.ⓒ진주시

조규일 시장은“시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갑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결코 작지 않은 돈이다.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고마운 뜻을 밝혔다.

이밖에 간부공무원외 6급 이하 직원들은 우리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로 뜻을 모아 6급 팀장급은 50만 원, 7급 이하는 30만 원을 구매하기로 했다. 총 5억 2600만 원의 지역상품권이 지역에 사용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주시 공무원들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에서 주 2회로 대폭 늘리고 매주 수요일 점심은 시내 전역의 식당을 찾아가 이용하고 금요일에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