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국토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근대건축물인 구례읍사무소를 거점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경관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1인 창업공간인 세포마켓과 다문화 점포 등 시대에 대응하는 카멜레존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인근 주거지역의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스마트 안심거리도 조성한다.
사업 규모는 134억 원으로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구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주민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구례군에 생활기반이 있으면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이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제반서류를 홈페이지와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공공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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