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준비에 들어갔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제슬로시티 재인증과 전주만의 슬로시티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제3기 국제슬로시티 전주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전주 전역을 범위로 추진할 사업의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전략사업의 단계별 세부실행계획과 대내·외 홍보방안 등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될 용역에서는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의 타당성을 발굴하고, 그동안 추진했던 슬로시티 정책에 대한 성과들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제3기 국제슬로시티 전주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슬로라이프 운동과 슬로푸드, 슬로 투어리즘 등 단계별 추진사업을 구상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전주시 정책사업과 연계한 슬로시티 활성화 사업을 제시하고 전주시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동시에 국제슬로시티 인증에 대한 대내·외 홍보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11월 27일 전주한옥마을을 거점으로 첫 슬로시티로 지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2016년 4월 27일에는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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