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의 시발점이자 4차 산업 기술혁신의 중심이 될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가 올해 초 본격 착공해서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본 사업은 고흥만 항공센터 일원에 지상4층 연면적 9,246㎡ 규모로 국비 12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 및 계약심사, 각종 영향평가, 실시계획인가 등 모든 사전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시공사로 금장건설(주)을 선정해 지식산업센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부지 성토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말까지 파일 공사 완료 후 5월부터 지상골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가 준공이 되면 드론기업 입주 공간 25실을 비롯한 기숙사 14실, 창업지원 공간 4실 및 기업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내부에 드론 체험장과 교육장도 포함돼 있어 입주기업 및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 센터가 준공되면 기 구축된 인프라와 연계해 드론산업을 포함한 4차 산업 기술개발 혁신의 스퀘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드론기업 유치를 위해 무인항공기 전문단지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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