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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임원 반납급여로 취약계층 ‘안전먹거리’ 지원

1억 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상품권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원과 간부진이 반납한 급여로 마련한 1억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상품권을 지난 16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온라인개학 등으로 급식 식재료의 판로가 막힌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를 돕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기부금 재원은 aT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상임임원들의 4개월 치 급여 30%와 자발적인 임금반납에 동참한 간부직원들의 급여를 모아 마련됐다.

▲친환경농산물 상품권 전달식 현장사진(우/이병호 aT 사장, 좌/김정희 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aT

이번에 기부한 상품권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인 한살림과 아이쿱생협, 초록마을에서 원하는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앞서 aT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쿠팡, 티몬 등 국내대표 소셜커머스와 배달서비스앱 요기요와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aT는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과 함께 취약계층 대상 생활안정용 쌀과 생활시설에 대한 긴급방역 지원, 저소득층 노인 대상 마스크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호 aT 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호연대와 협력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계와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aT는 공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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